|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엄지원이 영화 '기묘한 가족' 속 캐릭터를 설명했다.
맏며느리 역의 엄지원은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었는데, 가장 큰 숙제가 엄지원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뭘 해도 제 얼굴이니까 큰 걱정을 했는데 머리 스타일이나 옷 등을 많이 고민했다"며 "극중에서 입은 옷도 시장에서 어머니 할머니들이 입는 옷을 사서 입었다. 정말 다 만화 같은 캐릭터들인데 그런 설정과 리얼리티를 섞어서 배합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민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