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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의 미국판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가 2회에도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안토니오 브라운에 이어 '파인애플'이 코미디언 토미 총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글로리아 게이너는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를 불렀지만 케샤의 '레인보우(Rainbow)를 부른 '까마귀'에 패해 가면을 벗어야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한 1회는총 시청자 수 936만 명에 18-49시청률 3.0%을 기록하며 미국 전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 중 7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한 미국의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 시즌12'(시청자수 691만 명)도 앞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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