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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복면가왕' 2회도 꾸준한 인기...2.3% 1위 유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1-14 14:35


사진캡처=FOX

MBC '복면가왕'의 미국판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가 2회에도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시청률 조사업체 TV바이더넘버스에 따르면 10일(이하 한국시각) 방송한 FOX채널 '더 마스크드 싱어'는 707만명이 시청해 이날 방송한 지상파 프로그램 중 NBC 인기드라마 '시카고 메드'(854만명), '시카고 파이어'(801만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18-49 시청률에서는 가장 높은 2.3%를 기록했다, 시청률자수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인기는 꾸준한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안토니오 브라운에 이어 '파인애플'이 코미디언 토미 총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글로리아 게이너는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를 불렀지만 케샤의 '레인보우(Rainbow)를 부른 '까마귀'에 패해 가면을 벗어야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한 1회는총 시청자 수 936만 명에 18-49시청률 3.0%을 기록하며 미국 전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 중 7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한 미국의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 시즌12'(시청자수 691만 명)도 앞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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