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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았다!"…'미우새' 장동민, '내 집 허세' 폭발 시킨 대저택 '방만 10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1-07 10: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집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장동민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후 장동민의 집에 관심이 쏠렸고, 다음날까지 장동민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급상승 검색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장동민의 집은 말 그대로 대저택이었다.

한적한 동네에 덩그러니 지어져 있는 장동민의 집. 집에 손님들을 초대하고픈 장동민의 성향이 적극 반영된 집이었다.

장동민의 집에 들어선 이상민은 "동민아, 너 성공했구나"라고 놀라워했다.

장동민의 집은 총 3층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넓은 저택이었다.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를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PC방, 게스트룸 등 방만 10개로 구성됐다.

장동민은 "등어리나 기댈 수 있는 곳이다"며 내 집 허세를 폭발시켰다. 이어 "어제 청소했는데 1층, 2층, 지하까지 다 하고 나니까 한 15시간 걸렸다. 발가락에 물집이 생겼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때 이상민은 "보석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대저택을 만들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과거 보석 사업 빚보증으로 6억 원 사기를 당한 적 있다.

장동민은 "난 30대를 그 흔한 여행을 간 적이 없다"며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걸까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건 이런 거였다"며 "계속 미루다가는 70살이 돼도 못하겠더라"며 본인을 위해 내린 장동민의 큰 결심이었다.

신동엽은 "장동민이라는 친구가 워낙 장난도 잘 치고 이래서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는데, 진짜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을 잘 챙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족들, 그리고 누나가 굉장히 많이 아프다"며 "집에 온 가족이 다 살았다. 저 집도 나중에 누나 올 때 휠체어 불편하지 않게 턱을 다 없앴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가족들만 위해 살다가 문득 '내가 나를 위해서도 시간을 좀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러다가 '전원생활을 하지 않으면 자기가 무너지겠다'고 생각해 큰 마음 먹고 원주로 가서 전원 생활을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모벤져스와 신애라는 "너무 멋지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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