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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의 이유리가 야망 넘치는 방송국 메인 앵커로 돌아온다.
극 중 이유리가 맡은 김보미라는 인물은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이자 실력과 미모까지 출중한 캐릭터로, 김보미가 그토록 원하던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앉는 날 김보미에게 앙심을 품은 허봄삼(안세하 분)에 의해 이봄과 몸이 바뀌게 된다.
이에 김보미와 이봄이라는 두 인물을 소화해야 하는 소감을 묻자 이유리는 "김보미라는 인물은 거침없고 털털하고 자기 성공만 바라보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조해서 표현하고 있다" 며 "하지만 이봄은 김보미와는 다르게 온화하고 여성스럽고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를 그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답으로 이유리가 연기할 김보미와 이봄이라는 인물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촬영장의 분위기에 대해 질문하자 "이혜선 작가님이 대본을 워낙 재미있게 써주시고 감독님도 유쾌하셔서 촬영장 분위기가 즐겁고 활기차다. 혼자서 촬영하는 것보다 여러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배우들끼리 서로 합이 맞아 시청자분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마지막으로 '봄이 오나 봄' 예비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던 여자들의 몸이 한순간에 뒤바뀌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또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한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2019년 1월 23일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현재 방영 중인 '붉은 달 푸른 해'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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