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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종현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내 딸' 주인공..금수저 연하남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1-03 13:5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내 딸'의 주인공이 된다.

3일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홍종현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내 딸'의 주인공인 한태주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한태주는 한성그룹 오너의 막내아들이자 마케팅전략부의 사원으로 여주인공인 강미리의 후배다. 입사 3년간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살며 '열일'했지만, 알고보니 부장인 강미리를 제치고 상무로 승진하는 인물이자 금수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갈등을 겪게 된다.

그러나 금수저인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도 않고, 오히려 자사 셔츠와 자사 넥타이를 착용하고 야근까지 도맡아하는 모습으로 그 누구에게도 '금수저'라는 오해를 받지 않는 인물. 게다가 자발적으로 해병대에 입대한 후 사원부터 시작하는 성실하고 착실한 성격까지 갖춘 인물로 미워할 수 없는 금수저다.

홍종현은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내 딸'을 통해 첫 주말극 주인공에 도전한다. 그동안 청춘스타로 시작해 강렬한 배역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던 그이기에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내 딸'에서 그가 선보일 새로운 매력에도 기대가 쏠리는 것. 특히 어딘가 허술하고도 귀여운 연하남의 이미지를 홍종현이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홍종현은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와 MBC '왕은 사랑한다' 등을 통해 치명적 매력을 선보였던 바.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게 될 홍종현의 매력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내 딸'은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약를 담는 작품으로 김해숙과 최명길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는대로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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