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는 드라마 '제 3의 매력'에서 코믹과 반전의 감정 연기를 뿜어내며 주란 역을 완벽히 소화해 대호평을 받았다. 극 중 갑작스러운 암 선고에 혼란스러워하는 헤어샵 원장 주란의 심리 표현은 물론이고 실제로 숏컷을 감행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화보 비하인드 컷 역시 흥미를 자아냈다. 그야말로 잘생쁨(잘생김+예쁨)을 여과 없이 뿜어내는 이윤지의 카리스마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 이 정도로 짧은 머리카락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드라마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런 할머니가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이윤지는 인터뷰를 통해 "(얼굴을) 가리는 머리카락이 없어지니 얼굴이 더욱 잘 보인다. 화면 속의 내 모습이 궁금하고 나도 나 자신을 잘 들여다보고 싶다. 뭔가 리셋한 기분이라 앞으로의 삶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