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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라디오계 유일무이한 아이돌 전문 글로벌 방송인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가 29일 '아이돌 라디오 핫 차트 연말 결산 특집'을 통해 한 해를 돌아봤다.
'아이돌 라디오'는 95.9MHz에서 방송되는 것뿐만 아니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아이돌 라디오' 브이라이브에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팀은 7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긴 엑소(수호, 첸 출연)였다.
베스트 음성 편지는 같은 그룹 멤버들, 이른바 '보수 브라더스' 형원과 기현에게 하소연을 토로한 몬스타엑스 원호에게 돌아갔다.
편안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배경음악으로 방송 중 눈물을 흘리는 아이돌들도 적지 않았는데, 올해 가장 인상 깊은 눈물을 보여준 아이돌로는 '아이돌 라디오'에서 처음 눈물을 흘린 그룹 스누퍼의 상일 그리고 가장 최근 눈물을 흘린 더보이즈의 에릭이 꼽혔다.
'아이돌 라디오' 시그니처 코너인 메들리 댄스에선 각종 커버 무대가 펼쳐졌다. 커버 곡으로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아이돌은 비투비였으며 그 뒤를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워너원이 이었다.
'아이돌 라디오'는 30일 또 다른 시그니처 코너인 '동전가왕' 연말 결산으로 방송을 꾸밀 예정이다. 지난 3개월 동안 노래방 라이브를 열창해준 아이돌들의 하이라이트 라이브 음원을 다시 들을 수 있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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