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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의 깊어진 연기력이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했다.
또한, 은호는 여전히 자신을 용의 선상에 두고 있는 지헌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하나가 참새를 죽이는 장면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냐고 묻는 지헌을 향해 '형사님은 저에 대해 환상이 있으신가 봐요. 제가 신이 아닌 이상 그 장면만 보고 뭘 알 수 있었겠어요?'라고 되물으며 서늘한 눈빛이 교차했고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차학연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인물의 심리까지 완벽히 표현하는 눈빛 열연으로 선한 외모와 달리 어딘가 모르게 차가운 눈빛과 표정을 풀어내며 유연한 연기력으로 '이은호'의 양면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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