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결혼 후 빠른 복귀..가장으로서 책임감 생겨"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진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8.12.2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진우가 결혼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명욱 PD,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이 참석했다.

김진우는 "결혼을 하고 생갭다 빠르게 복귀하는 작품이다. 그만큼 제 와이프가 복덩이가 아닌가 싶다. 결혼을 하고 나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커져서 책임져야겠다는 무게감이 크게 오고 있다. 그만큼 더 매사에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그 상황에서 이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작가님이나 감독님이 명성이 높은 분들의 작품이기도 하고, 1인 2역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호감을 갖게 됐다. 두 인물을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었지만, 보여지는대로 있는 그대로 진실성있게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기억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실종된 남편을 포기하지 않고 찾는 여자. 서로를 지척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이 젊은 부부가 결국 서로를 알아보고 다시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모습를 담은 드라마로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 등이 출연한다. 2019년 1월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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