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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된다.
2차티저 영상에서는 네 남녀 주인공의 행복한 모습부터 그들의 운명을 흔드는 교통사고까지 긴박하게 그려진다. 특히 이수경은 "우리 남편 좀 찾아주세요. 우리 남편이 없어졌어요"라고 절박하게 울부짖고 있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이수경의 이야기가 '왼손잡이 아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두 남자를 응시하며 "두 사람 운명 내가 바꿔줄게"라고 말하는 하연주(장에스더 역)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면을 가득 채운 교통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두 남자, 이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꾸려는 여자, 남편을 애타게 찾는 아내까지. '뒤엉키기 시작한 네 남녀의 운명'이라는 카피처럼 어지럽게 얽힌 네 남녀의 이야기가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처럼 티저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하는 '왼손잡이 아내'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된 이수경의 앞날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이름 없는 여자' 등을 쓴 문은아 작가와 이를 연출한 김명욱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병원선', '사랑의 온도', '데릴남편 오작두'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왼손잡이 아내'는 2019년 1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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