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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남규리가 MBC '이몽'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대세 여배우에 등극했다.
남규리가 맡은 경성구락부 가수 미키는 범죠가의 매혹적인 자태로 경성구락부 내 젊은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인물이다. 극 초반 이영진(이요원 분)과 견원지간처럼 날을 세우지만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된 뒤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후쿠다(임주환 분)의 시선이 이영진을 향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한편, 남규리는 걸크러시 쎈 언니 형사 캐릭터에서 100년 전 고혹적인 경성구락부 가수로 변신을 예고해 반전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규리는 MBC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SBS '49일', SBS '인생은 아름다워', JTBC '무정도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성장한 남규리는 최근 큰 인기를 끈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남규리는 짧은 등장이었지만 드라마의 신스틸러로 등극,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남규리는 대박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와 '붉은 달 푸른 해'에 연이어 출연하고, 2019년 최고의 기대작 '이몽'에 출연을 예고해 대세 여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규리가 그리는 100년 전 고혹적인 가수로의 변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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