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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번째 서른' 노사연이 '나를 찾는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사연은 "연예인 인생 40년 동안 또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들 하는데, 두번째 서른의 의미는 쉬어가는 느낌이었다. 이번 여행은 내 나이를 돌아보고,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회상했다.
노사연은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었다. 인생길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 땅을 보니 시멘트도 있고 흙도 있고 진흙도 있고 둔덕도 나오고 자갈길도 있다"면서 "페달을 밟아야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멈추지 않고 갈 수 있었던 건 그런 힘이었던 것 같다. 저를 채찍질할 수 있었다. 저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많은 감정들이 생각나더라. 끝까지 다다랐을 때 남모르는 마음의 눈물이 터졌다"고 회상했다.
'두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명의 연예인 절친들이 5박 6일 동안 부산 을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달리며, 길 위에서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신개념 인생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2019년 1월 2일(수)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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