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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유현수, 이연복 셰프가 추성훈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하루종일 매일 하니까 솔직히 힘들긴 하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야노 시호와 교대할 때 즐거운 것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확실히 재미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추사랑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확실히 미국에 있으니까 더 크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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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추성훈은 '베이징닭'의 비주얼을 보고는 "대단합니다"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특히 닭다리째 쌈을 싸 먹으며 야성적 먹방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결국 닭 한마리를 다 먹고 말았다. 다행히 김보성은 "조류 공포증이 있다. 다행이다"며 사양했다.
이어 추성훈은 샘킴 셰프 요리를 시식했다. 먼저 토마토소스가 올라간 닭가슴살을 먹으며 "사랑이를 먹이고 싶은 요리"라며 흡입했다. 샘킴은 고구마, 버섯, 호박 등 양념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어 요리 시식에 들어간 추성훈은 두 번의 젓가락질으로 연어를 다 먹었다. 출연진들은 "초밥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추성훈은 "달아서 사랑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고, 샘킴은 "바나나와 꿀이 들어가서 그렇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결과는 유현수의 '베이징닭' 승이었다. 추성훈은 "연어 요리는 나에게는 너무 달았다. 닭고기를 많이 먹었지만 '베이징닭'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닭 요리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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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요리 대결이 끝나자, 추성훈은 요리 시식에 나서며 "두 요리 모두 결승전답다"고 전했다. 황금별과 함께 1위 트로피를 가져갈 2018년을 빛낸 최고의 챔피언 셰프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먼저 김풍 작가의 냉우동 '추풍낙엽' 시식에 들어갔다. 이후 이연복 셰프의 '참치 먹고 싶은 사람? 하이!' 요리를 먹은 뒤 "국물이 너무 ?ダ獵? 일본과 중국, 한국이 모두 느껴지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이연복 셰프는 "중국 소고기탕 면과 일식 미소 국물이 합해서 나오는 맛"이라고 설명했다.
승자는 이연복 셰프. 2018 챔피언에 오른 이연복은 이로써 3연속 챔피언이 됐다. 추성훈은 "면 두개는 확실히 똑같았다. 고기와 참치가 차이가 많이 났다. 이연복 셰프의 참치가 훨씬 더 맛있었다"며 평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