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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소개팅' 박명수, 빽가에 '버럭 샤우팅'…홍진경 울먹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2-22 10:2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박명수가 녹화 중 빽가의 폭탄 발언으로 멘붕에 빠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내 친구 소개팅>에서 MC 박명수, 홍진경은 빽가의 친동생과 만남을 가질 여성의 프로필을 공개하던 중 빽가에게 버럭 화를 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박명수는 빽가에게 "제수씨가 될지 모르는데 사진을 한 번 봐라. 정말 미인이시다"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자 빽가는 "인상이 좋다. 동생이 좋아하는 스타일 일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가 "여성분의 이상형이 개그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여성의 프로필을 소개하자 빽가는 "내 동생은 냉정해서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한다. 개그를 잘 못 받아주는 사람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여성분이 고지식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싫다고 한다"고 덧붙였고 빽가는 "동생은 고지식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다"라며 여성의 이상형과 모두 반대로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같은 발언에 당황한 박명수는 "그럼 어떻게 해 이 사람아!"라고 호통치자 빽가는 "여성분이 피하고 싶은 사람이 내 동생인 것 같다"라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홍진경은 "제발 그러지 마라. 이제 시작하는 방송이다"라며 애원했고 박명수는 "그건 겪어봐야 아는 거다. 뭐 하러 그런 얘기를 하냐. 감출 수도 있으니 내버려 둬!"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에 빽가는 "동생이라도 거짓말 할 수 없잖아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밖에,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빽가 동생의 '돌발 발언'과 "손이 올라 갈 뻔 했다"며 '빽가가 대폭발 하게 된 이유'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MBN <내 친구 소개팅>은 23일(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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