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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소개팅' 빽가 친동생 소개팅 男으로 등장 "종민이 형 먼저 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2-20 14: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사진작가인 빽가가 친동생의 짝을 찾기 위해 MBN '내 친구 소개팅'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내 친구 소개팅'에선 빽가가 게스트로 등장해 깜짝 근황과 함께 맞선남으로 친동생을 추천한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코요태가 올해 20주년이라 앨범 녹음과 공연을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가 "종민이가 요새 연애가 잘 되는 것 같더라"라고 말하자 빽가는 "종민이 형이 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한 명이라도 빨리 가야죠. 종민이 형이 먼저 가면 신지도 가고 저도 가야죠"라며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부모님들이 미래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다. '너는 결혼 안 하냐' 이런 말씀 안 하시냐"라고 묻자 "부모님께 결혼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동생이라도 결혼하길 원하신다"며 동생을 의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동생은 얼굴이 작고 귀염상이며 이태원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다"며 소개했고, 홍진경은 "동생을 본 적이 있는데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해서 감동받은 적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개팅 장소에 등장한 빽가의 동생은 빽가와 똑 닮은 범상치 않은 외모로 MC들을 술렁이게 했다. 빽가 동생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촛불을 닮았다"며 셀프 디스를 비롯해 자신의 형에 대해 거침없는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폭풍 입담으로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했고 MC들도 깜짝 놀란 의문의 행동을 보여 한바탕 웃음을 짓게 했다.

MBN '내 친구 소개팅'은 스타가 일반인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 만남을 주선하는 커플 매칭 예능 프로그램으로, 23일(일) 저녁 8시 20분에 2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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