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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민국의 감성을 매료시킬 김고은&정해인 주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ㅣ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ㅣ 제작: 무비락, 필름봉옥, 정지우필름)이 지난 12월 14일 전격 크랭크업, 내년 2019년 개봉을 확정했다.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당찬 '미수' 역의 김고은은 "시간과 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해줄 또 다른 감성멜로 영화를 찍은 것 같다. 아직까지도 미수로서의 감정으로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듯이 정말 촬영했던 순간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맑은 웃음을 간직한 청년 '현우' 역을 맡아 이전 배역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열연을 펼친 정해인은 "'유열의 음악앨범' 촬영 기간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즐겁고 행복했던 작업이었고 함께 했던 파트너 김고은과의 호흡은 정말로 좋았고 감사하다. 정지우 감독님께서 차곡차곡 함께 만들어주신 이 감성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다"라고 크랭크업 소감을 남겼다.
충무로를 빛낼 최고의 감성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의 멜로 드라마 '유열의 음악앨범'은 2019년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