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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진혁이 강렬하게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했다.
방송 말미에는 태황태후의 살인범으로 몰린 오써니가 도망을 다니던 중 이혁(신성록)을 끌어내릴 유일한 증거인 도청기를 가져오기 위해 황실로 돌아갔다. 오써니를 추격하던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는 황실 CCTV를 통해 황제전에 써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장 황제전으로 향했다. 오써니가 그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우빈이 나타나 써니를 욕실 비밀통로로 끌어당기며 심장 떨리는 엔딩을 선사했다.
최진혁은 강렬한 오프닝부터 심장 쫄깃한 엔딩까지 하드캐리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긴 대사 없이 표정과 동작만으로 천우빈이라는 캐릭터를 이해시키며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복수에 한발짝씩 다가가는 천우빈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내는 최진혁의 열연이 돋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이 날 최진혁은 박원숙이 살해 당한 후 신은경이 독극물 얼룩이 묻은 한복 치마를 태우는 것을 목격하며 억울하게 누명을 쓴 장나라를 다시 한번 도와줄 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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