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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풍문쇼'에서 방송인 김나영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한 출연자는 "친구 10명만 참석한 결혼식이었다. 부모님은 따로 보고 친구들과 결혼식을 올린거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라서 남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알려진 게 없었다. 소속사 특에서는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서 나이나 직업 같은 인적사항을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양해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한 연예부 기자가 "이 결혼 기사를 제가 썼다고"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 당일에 썼다. 제보를 바로 직전에 받는데 남편에 대한 신상을 전혀 알 수가 없더라. 소속사에서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봤을 때는 소속사도 모르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이 남편과 만나게 된 특별한 사연도 공개했다. 기자는 "김나영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난 후 굉장히 발랄하게 뛰어 나갔는데 이 모습을 김나영 남편이 우연치 않게 본거다. 남편은 김나영이 자신을 보고 활짝 웃었다고 생각하며 그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 수소문 끝에 김나영을 만나게 됐고 결국 결혼을 하게됐다고 들었다"고 했다.
김나영 남편에 대한 정보는 어디까지 알려졌을까? 황영진 기자는 "김나영보다 10살 많은 71년생이며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이 터지고 나서 김나영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 남편의 사업과 수익에 대해서는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