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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섹션TV'뮤지컬 제작자 황민이 음주사고로 징역을 선고받았다.
오수진 변호사는 "최근 음주운전 사상 사고에 대해서도 실형이 선고 되고는 있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4년 6월이 선고된 것은 엄중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피해자 유족분들에게 진지하게 반성하고 사과해서 용서를 받고 합의한다면 형이 더 감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황민은 "제가 지은 죄와 벌을 받겠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던 바. 황민 변호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금액만 맞으면 합의될 것 같다"며 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나, 재판부 측은 "유족이 합의할 의사가 없어 선고를 미루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지난 12일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어 그는 "故유대성 씨 유가족 입장에서는 감정이 많이 안 좋은 상황이다"며 "현재 입장에서는 합의할 의사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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