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홍콩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10년을 맞는 '2018 MAMA'는 첫 MAMA 개최지였던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대 음악 시장 일본을 거쳐 오늘(14일) 아시아 문화?경제의 중심지 홍콩에서 MAMA WEEK의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한다.
'2018 MAMA'의 첫 번째 대상이었던 'Worldwide Icon of the Year(월드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영광이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간 가운데, 오늘 홍콩에서 공개되는 대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는 누가 차지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송중기가 2년 연속 홍콩 MAMA의 호스트로 나서며, 레전드 팝 스타 자넷 잭슨과 중국 인기 배우 안젤라 베이비를 비롯 김동욱, 김사랑, 서현진, 이요원, 차승원, 황정민 등 국내외 초호화 출연진이 MAMA에 함께 한다.
MAMA는 CJ의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이 집약된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통해 최초 글로벌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작년에는 최초 3개 지역(베트남, 일본, 홍콩) 개최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