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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지연 원곡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가 최고 시청률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안방극장에 전해진다.
가을방학의 계피는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로 가요팬들의 호응을 이끈 연장선에서 리메이크에 접근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계피의 장점을 극대화 한 작업을 이뤘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함께 계피의 보컬이 편안하고 유려하게 흘러가며, 사랑의 아픔을 마치 실화처럼 읊조리듯 가창했다. 계피의 보컬을 부각시켜주기 위해 최대한 단순하게 편곡해 화려함을 배제한 천연의 목소리로 곡을 완성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유이 분)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최근 방송에서 김도란이 강수일의 정체를 알게 돼 향후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가을방학 계피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는 16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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