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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전체를 통틀어 수목 드라마 1위(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기준)를 차지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황후의 품격'은 지난 12회에서 이미 tvN의 '남자친구'를 앞지른데 이어, 12일 13회와 14회에서는 전국 통합 시청률 9.9%, 수도권 10.5%를 기록, '남자친구'에 전국 시청률은 1.5%, 수도권 시청률은 0.3%이나 앞섰다. 최고시청률은 14.9%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쉴 틈없이 몰아치는 빠른 전개는, 감성드라마의 범람속에 깊이 느끼고 천천히 음미하도록 재촉 받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흥미와 긴장감을 안겨준다. 그야말로 시청자께 때맞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활력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것.
한 방송시청률 리서치 전문가는 "유료 플랫폼 시청률 조사는 케이블이나 iptv를 이용하지 않고 시청하는 지상파 직접 수신 시청자가 조사 대상에서 빠져 있다"면서 "'황후의 품격'이 새로움과 탄탄함, 활력으로 무장한 만큼, 다음 주부터는 질주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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