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쁜형사' 측 "신하균 VS 경찰 총격사건 용의자의 진검 승부 펼쳐진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2-11 19:2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쁜형사'가 거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역대급 테러 사건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월화 드라마 시청률 왕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7-8회에서 나쁜형사 신하균이 테러 위협 속에서 경찰 총격사건의 용의자와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2주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나쁜형사'는 신하균을 중심으로 한 이설, 박호산, 김건우 등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열연과 감각적인 영상미, 스피디한 전개 등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퀄리티로 60분 시간을 순삭하는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수사 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6회에서는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우태석(신하균)을 비롯한 S&S팀원들을 모두 혼란 속에 빠뜨렸다. 더구나 총격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과거 13년 전 메밀밭 살인사건에서 배여울과 배여울 엄마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어 교도소에 수감중인 송만수의 아들 송유진(김동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태석은 전춘만(박호산)을 찾아가 송유진의 범죄 사실을 말해줬지만, 전춘만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우태석에게 여기 저기 쑤시고 다니지 말라며 경고를 날려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총격사건의 용의자이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아들 김동원이 온 몸에 폭탄을 두른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걸어 다니는 폭탄이 되어 테러 위협을 가하는 김동원의 주변에는 특수부대가 둘러싼 채 이동을 하고 있어 스틸 만으로도 현장 속 긴박감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오늘 밤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김동원의 맞은편에 서서 그와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대치를 하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용의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듯 범상치 않은 눈빛으로 그의 맞은 편에서 조금의 동요도 없이 오직 사건 해결을 위해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는 신하균에게서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위압적인 아우라가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는 순간, 도시 전체를 위협하는 테러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과연 신하균이 어떤 기지를 발휘하게 될 지,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나쁜형사' 7-8회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오늘 11일(화) 방송에서 보여질 테러 장면은 스케일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세밀한 감정 연기도 놓치면 안될 명장면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동시에 "이 장면을 위해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것은 물론 몇 일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을 만큼 완성도에 있어서도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19금 등급으로 7-8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