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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송재희-고세원이 SBS '황후의 품격'에 막강한 '특별 출연'으로 몰입도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번 주 '황후의 품격' 방송분에서는 박규리-송재희-고세원 등 막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특별 출연에 나서, '황후의 품격'에 임팩트를 더할 전망이다. 먼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쌓고 있는 박규리는 오는 12일에 방송될 13회분에 전격 등장한다. 정돈되지 않고 헝클어진 머리, 비참한 표정을 지은 박규리가 바닥에 주저앉은 채 처량하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박규리는 13회분 초반에 긴장감과 불안감을 선사하는 의미심장한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캐릭터에 200% 부합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송재희는 황제 신성록의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송재희는 황제 이혁(신성록)과 황태제 이윤(오승윤)의 아버지이자 태후 강씨(신은경)의 남편인 대한제국의 선대 황제로 나서게 되는 터.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목소리 톤과 중후함이 담긴 송재희는 다정다감한 웃음부터 싸늘하고 냉정한 반전 표정까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감정선을 드러낸다.
제작진 측은 "박규리-송재희-고세원은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온 몸을 내던진 혼신의 열연으로 제작진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며 "막강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나선 세 사람의 열연이 적재적소에서 펼쳐지면서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펼쳐낼 것"이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 13, 14회 분은 오는 12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