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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가 업그레이드 된 재미로 찾아왔다.
홍수현은 외국인 메이트를 맞이 하기 전 인터뷰에서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해 했다. 지난 시즌 장서희, 서효림 등 지인들이 서울메이트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며, 이 프로그램과 찰떡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 홍수현은 해외 여행을 즐기기도 하며,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고 하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외국인 메이트들이 편히 묵을 수 있는 침실을 공개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홍수현의 외국인 메이트들은 미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여성 메이트였다. 한국을 사랑해 한국어를 배웠다는 미리암과 한국에서 군인으로 근무했던 아버지를 두었지만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는 도레이는 서로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동고동락한 소울메이트. 배우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홍수현과 두 외국인 메이트가 앞으로 어떤 케미를 발산할 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식 사우나, 헬싱키 대성당 방문, 노르딕 댄스, 핀란드 메이트들의 밴드 국경 등의 체험을 위시리스트로 꼽아 앞으로 핀란드에서 메이트들과 함께 하게 될 시간에 대한 기대감도 자아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각각 다람쥐와 기린 분장으로 핀란드에 입성,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베사와 로따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핵인싸'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베사의 가족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북유럽식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예쁜 집을 소개했다. 환영식을 마친 핀란드에서 앞으로 펼쳐질 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첫 방송을 마무리했다.
특별한 호스트와 특별한 이방인의 특별한 여행을 그린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tvN '서울메이트2'는 오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