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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도 생활체육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설 수 있을까?
특히 이시영이 내레이션을 맡은 제1편 '내 꿈은 올림피언'은 별도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취미로 한 운동으로 올림픽에 나가고, 좋은 성적을 거둔 올림피언들을 만나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체육을 통한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통계학과 교수, 소방관, 공공병원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과 열정을 가진 많은 올림피언들을 만나고 왔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이시영은 실제 건강관리를 위해 시작한 복싱으로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고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한 생활체육인이다. 영화 '언니'의 개봉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한다. 이어 "스포츠는 모두가 즐기는 것이고 올림픽은 즐기는 스포츠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내레이션 참여 이유를 밝혔다.
KBS 특집 2부작 '생활체육 두 갈래의 길' 제1편 '내 꿈은 올림피언', 제2편 '멋진 Girl, 운동하는 언니들'은 각각 11일(화), 18일(화) 밤 11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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