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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놀라운 토요일' 레드벨벳 웬디와 조이가 예상보다 잘 들리지 않는 가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첫 미션곡으로는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댄스그룹 터보의 노래가 등장했다. 예상보다 잘 들리지 않는 가사에 웬디와 조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에이스 키마저 "95년생 데리고 와서 95년 노래 틀고 뭐하는 거냐"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음식을 따내기 위해 멤버들은 의기투합해 정답에 근접해갔고, 급기야 문세윤은 "다시듣기 찬스를 쓰면 바로 먹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에 이르렀다. 과연 문세윤의 말처럼 찬스에 힘입어 1차 시도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내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간식타임에는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간식을 걸고 미니게임이 진행돼 출연진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번 미니게임은 바로 북한어를 보고 그 의미를 알아 맞히는 것. 올해 평양 공연을 다녀온 웬디는 "북한에서는 나를 송 선생님, 아이린을 조장 선생님이라고 하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미니게임에서는 기상천외한 북한어와 함께 박나래의 훈훈한 양보가 펼쳐져 스튜디오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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