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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뱅의 특별 기획 전시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GLORY('BAE BAE' 뮤직비디오의 영감으로 새롭게 재해석 된 미니멀리즘 콘셉트 공간) 및 지난 상하이 전시 때보다 더 완벽하게 연출된 신규 공간, 중국 현지 떠오르는 신진 유명 페인팅 작가(Chen Xuanrong) 참여, 빅뱅 메이드 무비 상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존 전시회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의 인터뷰 내용 및 영상들도 추가돼 베이징 팬들만을 위한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10주년 특별전은 빅뱅 다섯 멤버가 A부터 Z까지 26개의 영어 단어를 직접 선택해 구상했다. 'V' 는 공식 팬클럽을 의미하는 VIP로, 'Y'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의미하는 'YOU' 등 빅뱅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주제로 했다. 빅뱅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를 통해 그들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빅뱅은 2006년 8월 데뷔 이후 세계적인 그룹으로 도약했다. 2016년 8월 서울 성수동에서 데뷔 10주년 특전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약 60일 간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순회 전시를 열었다.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11주간 중국 상하이에서 두 번째 순회 전시를 통해 현지팬들과 만났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베이징 전시에 이어 중국 본토 내 추가 도시 및 그 외 타 해외 지역 내에서도 본 순회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빅뱅은 지난해 탑의 입대를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까지 4명의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입대 후 발표된 '꽃길'은 음원차트 1위 '올킬'을 휩쓸며 빅뱅의 저력을 증명했다.
승리는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서울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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