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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삼각관계 속 뉴 페이스 등장, 러브라인 판도 바뀔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2-07 10:5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썸바디'의 남성 댄서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여성 댄서의 정체를 처음으로 확인한다. 부끄럽지만 수줍게 드러내는 여성들의 속마음, 그리고 새로운 여성 댄서의 합류로 흔들리는 '썸 스테이' 속 러브라인도 오늘 밤 밝혀진다.

'썸 스테이'에서 30일 간의 합숙 생활을 시작하게 된 9인의 댄서들은 매일 익명의 '썸뮤직'으로 호감의 상대에게 마음을 전해왔다. 오홍학, 나대한, 한선천 세 남자를 사로잡은 정연수는 지난 주 다정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나대한에게 '썸뮤직'을 보내며 앞으로의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줄곧 이주리에게 호감을 표시해온 이의진과 그런 이의진의 마음을 마침내 알아차린 이주리, 이의진에게 마음이 있는 또 다른 여성 댄서 이수정의 엇갈린 '썸뮤직'으로 이들의 삼각 관계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두가 자신에게 '썸뮤직'을 보낸 상대가 누구인지, 서로의 '썸'이 통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

오늘 방송에서는 기다리던 첫 번째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 제작을 앞두고, 여성 댄서들이 함께 하고 싶은 남성 댄서를 지목한다. '썸뮤직' 뒤에 숨어 몰래 전하던 호감을 상대 앞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밝히게 된다. '당신과 커플 댄스를 추고 싶다'는 여성 댄서들의 용기 있는 고백에 남성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승혁과 이의진에게 호감을 보여 온 이주리는 어떤 선택을 할지, 이주리를 향한 일편단심의 이의진은 그녀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홍학과 나대한에게 '썸뮤직'을 보냈던 정연수의 마음이 향하는 곳도 오늘 알 수 있다. '썸'의 상대와 대면하게 된 커플들이 만들어 낼 장르를 뛰어넘는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의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늘 '썸 스테이'에는 새로운 여성 댄서가 합류할 예정이다. 갑작스레 등장한 뉴 페이스에 남성 댄서들은 반색하며 혈액형, 취미,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 등 질문을 쏟아내 기존 여성 댄서들을 불안하게 만들 전망이다. 질투에 사로잡힌 여성 댄서들이 거침없이 드러내는 속마음도 놓칠 수 없다. 과연 '썸 스테이'의 기류를 확 바꾼 뉴 페이스는 어떤 장르의 춤을 추는 댄서일지, 그녀의 등장이 러브라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각, 사각으로 한치 앞도 알 수 없이 진행되는 썸씽 있는 그들의 댄싱 로맨스 '썸바디' 3회는 오늘(7일, 금)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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