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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이병헌동생→♥오작교"…이지안, '연애의맛' 사로잡은 깜짝 게스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2-07 09: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수연이 잘해주세요."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 이필모와 서수연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서수연이 이필모와 함께 절친인 이지안의 펜션으로 데이트를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수연은 뮤지컬 연습에 한창인 이필모를 위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자신의 친오빠 차를 빌려 직접 이필모를 픽업한 것은 물론 이필모를 위한 여행 도시락을 손수 준비하며 마음을 전했다. 특히 서수연은 "오빠를 보고 싶어하는 언니가 있다"며 이필모를 이지안의 펜션으로 데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지안은 늘씬하고 이국적인 외모로 199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 이후 이병헌의 친동생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1997년 뮤지컬,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후 방송MC로 활약,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펜션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이은희에서 이지안으로 개명, 어제(6일) 방송된 '연애의 맛'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을 만나게 된 것.

이필모와 서수연을 기다린 이지안은 서수연의 절친으로 등장,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두 사람의 사랑에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지안은 "수연이 잘해달라"는 당부로 시작해 "언제부터 수연이를 좋아했나?" "방송이 아닌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 "수연이의 어떤 점이 좋냐?" 등 서수연의 친한 언니로서 이필모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서수연을 대신해 이필모의 진심을 묻고 확인시켜준 셈. 그동안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궁금했던 서로의 속마음이 이지안을 통해 드러났고 이런 사랑의 오작교 이지안 덕분에 이필모와 서수연은 더욱 깊어진 사랑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연애의 맛'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지안에 시청자 역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지안의 이름이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 이병헌의 동생에서 사랑의 오작교로 변신한 이지안이 '연애의 맛'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복귀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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