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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이청아 "재작년까지 예능 경계하고 무서워 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2-07 11:46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아모르파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포토타임을 갖는 이청아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2.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청아가 '아모르파티'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청아는 "재작년까지 예능을 무서워하고 경계했다. 배우로서, 배역을 맡을 때 저라는 사람이 너무 밝혀지면 몰입이 힘들까봐 걱정했다. 그리고 아버지도 그런 노파심을 보이기도 했다. 아버지도 배우셔서 그랬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먼저 이 프로그램이 섭외게 들어왔고 아버지가 제가 이전에 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셨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예전에는 (아프신) 엄마에게 모든 것들이 집중됐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빠의 인생 2막을 펼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르파티'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의 싱글 부모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자녀들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부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가는 과정도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의 부모가 '아모르파티'의 1기 싱글 황혼 여행단으로 나서며 방송인 박지윤과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여행 인솔자가 돼 황혼 여행단을 이끈다. 강호동이 스튜디오 MC를 맡았다.

9일 오는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전파를 탄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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