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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남규리가 국밥 먹방과 클럽신으로 극과극 매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안석원의 아내를 찾아가 조사를 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만 있을 뿐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강지헌은 차우경(김선아 분)의 전화를 받고 전수영을 길바닥에 버려둔 채 약속장소로 향했다.
속상한 마음에 전수영은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이튿날 경찰서 유치장에서 아침을 맞았다. 유치장에 있는 전수영을 찾아온 건 파트너인 강지헌이었다. 강지헌이 찾아와 구금을 풀어주고, 해장국을 사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수영은 국밥을 소탈하게 먹으며 어제 일을 이야기했다. 가족도 없냐며 왜 나한테 연락이 오게 만드냐는 질문에 전수영은 "없습니다. 그쪽 경찰이 제 휴대폰을 뒤져 최근 통화자인 선배님께 연락한 모양입니다. 전 선배님 얘기 안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강지헌은 "남자는 왜 두들겨 팼어"라고 묻자 전수영이 "제 몸을 마구 만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전수영은 "실컷 팼으니까 괜찮습니다."라며 성추행으로 신고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극중 남규리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해장국 먹방을 선보였다. 남규리는 방송에서 우거지를 통째로 우걱우걱 씹는 소탈한 모습부터 클럽에서 술 마시는 클럽여신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유치장 바닥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 등 이전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남규리 꾸미지 않고 나오는 게 너무 보기 좋다. 자연스럽다", "남규리 국밥 먹방 보는데 이전에 봤던 연기랑은 다르다. 연기가 좋아졌다", "남규리 캐릭터 매력 있다. 성추행범 패준 이야기 듣는데 속이 다 시원했다."며 남규리의 연기 변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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