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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본격적인 '요즘 애들'과의 만남이 공개된다.
하지만, 안정환은 막상 동아리 회장을 만나자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 납작 엎드려 아부하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연어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을 안연어로 바꾸려 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당신의 인생에서 연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의 나를 만든 건 연어"라고 답했을 정도. 안정환의 국가대표급 태세 전환에 짝꿍인 하온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야유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아리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던 안정환은 지원서 '소속' 란에 부인의 이름인 '이혜원'을 적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이 장면을 본 레드벨벳 슬기는 진심으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유재석은 "노림수다"라는 반응을 보여 안정환과 '앙숙 케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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