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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역시 주목할만하다. 특유의 목소리와 제스처로 감히 흉내 낼 수 없던 독보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 역의 레미 맬렉은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이후 프레디 머큐리가 살아 돌아온 듯한 환상적인 싱크로율로 전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퀸의 실제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레미 맬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정말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그의 연기를 보며 프레디 머큐리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언급한 바 있어, 오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레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등이 가세했고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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