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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의 셜록'의 국민 수사반장 최불암이 그 때 그 카리스마 그대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최불암은 과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형사드라마 '수사반장' 속 박 반장 캐릭터 그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가움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형사의 상징인 바바리 코트를 입은 최불암은 여전히 날 선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전혀 녹슬지 않은 아우라를 뿜어낸다. 그런 그의 뒤로는 그때 그 시절을 대표하는 아날로그 비디오 테이프가 빽빽하게 꽂혀있어 등장만으로도 화면 가득 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최불암은 '오늘의 셜록'에서 김구라, 이시원, 전건우, 김진구, 양지민까지 현직 프로파일러부터 추리소설가, 방송인, 변호사로 구성된 셜록탐정단에게 과거 사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주는 메신저이자 정신적인 지주다.
특히 최불암 특유의 신뢰감 넘치는 장중한 목소리로 펼쳐지는 명품 나레이션은 셜록탐정단과 시청자를 단숨에 당시 사건 현장 속으로 이끌고 들어가는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숨소리에서 마저도 피해자 가족에 대한 비통한 심정이 묻어나는 최불암의 명품 나레이션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사건 현장 한 가운데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민 수사반장 최불암의 반가운 귀환과 더불어 한층 기대감을 높여가는 미스터리 추리클럽 '오늘의 셜록'은 오는 6일과 13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