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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나쁜형사' 조이현이 신하균에게 절대적 영향을 준 인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작부터 "수아, 어디 있는지 알아요"라는 증언과 함께 의문의 여고생으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건 현장에서 신하균과 수풀을 가르며 벌인 추격전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조이현의 집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해 가족이 희생되고, 조이현은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 사건은 신하균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 13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이현은 이처럼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배여울'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또 한 명의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조이현은 지난 10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실력파 신인 배우다.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 후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그대 떠난 뒤' 뮤직비디오, KBS 2TV 드라마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 이어 '나쁜형사'에 연달아 등장하며, 매번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조이현이 출연하는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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