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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컷]'내사랑 치유기' 윤종훈X김소라, '러브 액츄얼리 기습 뽀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2-02 14: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만 원 내기의 결말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김소라가 이번엔 '러브 액츄얼리 기습 뽀뽀'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종훈-김소라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가족들에게 로스쿨 1차 합격 거짓 발언을 한 채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순수한 영혼과 뇌를 갖춘 박완승 역, 즐겁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자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박완승의 고교동창 장미향 역을 맡았다. 일상을 즐겁게 보내자는 인생모토의 두 사람이 만나 매번 사고의 정점을 찍는 '사고 메이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완승(윤종훈)이 장미향(김소라)에게 더 이상 만나면 안 될 것 같다며 이별을 고하자, 장미향이 마지막 내기를 제안했던 상황. 박완승이 먼저 연락한다에 백만 원을 걸자고 하는 장미향에게 박완승은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을 내뱉으면서도 안절부절 행동을 보여 불안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윤종훈-김소라의 결별 후 아찔한 재회를 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장미향이 도화지와 CD 플레이어를 들고 박완승 앞에 나타나 '도화지 독백'을 하는가 하면, 또 한 번 '기습뽀뽀'를 감행하는 장면. 장미향의 '도화지 독백'이 끝나자 달려간 박완승은 멍과 상처로 뒤덮인 장미향의 얼굴을 보고 놀라게 되고, 이때 장미향이 박완승에게 기습 뽀뽀를 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장미향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또한 도화지에 어떤 글을 적어 박완승에게 보여 줬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종훈-김소라의 '러브 액츄얼리 기습 뽀뽀' 장면은 지난 11월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윤종훈과 김소라가 공원에 나타나자 두 사람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순간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드라마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윤종훈과 김소라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고, 관심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본방 사수'를 외치며 홍보까지 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극 중 박완승과 장미향의 복잡하고 난해한 심정이 교차하는 장면"이라며 "윤종훈과 김소라의 열연으로 '조마조마 재회' 장면이 만들어졌다. '사고메이트' 박완승과 장미향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2일(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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