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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만 원 내기의 결말은?!"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완승(윤종훈)이 장미향(김소라)에게 더 이상 만나면 안 될 것 같다며 이별을 고하자, 장미향이 마지막 내기를 제안했던 상황. 박완승이 먼저 연락한다에 백만 원을 걸자고 하는 장미향에게 박완승은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을 내뱉으면서도 안절부절 행동을 보여 불안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윤종훈-김소라의 결별 후 아찔한 재회를 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장미향이 도화지와 CD 플레이어를 들고 박완승 앞에 나타나 '도화지 독백'을 하는가 하면, 또 한 번 '기습뽀뽀'를 감행하는 장면. 장미향의 '도화지 독백'이 끝나자 달려간 박완승은 멍과 상처로 뒤덮인 장미향의 얼굴을 보고 놀라게 되고, 이때 장미향이 박완승에게 기습 뽀뽀를 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장미향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또한 도화지에 어떤 글을 적어 박완승에게 보여 줬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극 중 박완승과 장미향의 복잡하고 난해한 심정이 교차하는 장면"이라며 "윤종훈과 김소라의 열연으로 '조마조마 재회' 장면이 만들어졌다. '사고메이트' 박완승과 장미향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2일(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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