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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강지환의 '막말'이 통쾌해지기 시작했다.
백진상이 전출된 매장에 알바생으로 있는 정미(심달기 분)가 진상 손님으로부터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결국 매니저인 그가 나서기 시작, "멋대로 갑질하는 걸 받아주는 비용은 일(1)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원하면 따로 비용을 청구하시든지요"라고 비꼬아 진상 손님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딴 메뉴는 없어서 안 팔아 이 XX야!"라며 유쾌한 말로 단칼에 퇴치해버린 '진상'의 퍼펙트한 활약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 부조리한 간부 향해 "반사다, 이 XXXX야!!"
또 함께 있는 유시백과 강인한(인교진 분)을 향해 "야 이...유씨~백아!!", "반사다, 이 XXXX야!!", "추억의 침 뱉기다, 이XX야!!"라며 입에 모터달린 것처럼 거침없이 욕설을 날렸다. 천하의 MW치킨 간부들도 당황시킨 그의 버라이어티한 막말이 코믹한 활력을 선사,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줬다.
이처럼 백진상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막말을 하던 악덕상사에서 벗어나 이제는 부조리한 사람들을 향한 일침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물했다. 그의 치명적인 진상미(美)가 회를 거듭 할수록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어 더욱 예측불가 활약을 예고, 백진상의 블랙홀 마력이 유쾌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강지환의 속 시원한 한마디로 웃음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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