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 '인출책' (극본 정수훈, 연출 이태곤)이 오늘 방송된다.
특히 이날 제작진이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에서는 파격 여장을 한 김민석의 모습이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신분 위장과 안전을 위해 여자로 위장한 것. 김민석과 이시원, 김진엽 등 보이스 피싱으로 엮인 다양한 사람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블랙 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들의 보이스 피싱이 어떤 결말로 흘러가게 될지는 이날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공모전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단막극 제작과 편성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드라마 스테이지에서 입봉한 '오펜' 1기 작가들은 삼화 네트웍스, 로고스필름, 도레미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제작사들과 집필 계약을 맺고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