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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센티멘탈 감성으로 돌아오는 마마무의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마마무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이 담긴 이별송이다.
특히,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너나 해'까지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 해온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마마무 단짝 프로듀서인 박우상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또 한 번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번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에는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을 비롯해 계절의 느낌을 가득 담은 인트로 곡 '가을에서 겨울로', 긴장감 넘치는 인상적인 멜로디와 마마무의 파워풀한 보컬이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No more drama', 솔라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솔라의 섬세하고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HELLO', 연인과의 이별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생갭단 괜찮아(Better than I thought)', 혼자 아침을 맞으며 느끼는 슬픔을 잔잔하면서 포근한 스트링 사운드에 녹여 표현한 'Morning'까지 이별을 주제로 한 감성적이고 글루미한 무드의 6트랙이 수록됐다.
또한, '윈드 플라워(Wind Flower)' 뮤직비디오에는 이별의 후유증으로 때론 슬퍼하기도, 때론 아무렇지 않게 춤추고 노래하며 복합적인 감성에 휩싸인 마마무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홍콩의 이국적이고 화려한 배경 속에서 이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마마무의 쓸쓸하고 센티멘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는 멤버 솔라의 상징 컬러 '블루'와 SORLA의 이니셜 'S'를 더한 것으로, 흔히 파란색을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 우울함을 담았다.
이로써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따뜻한 봄의 무드를 담은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여름의 정열적인 매력을 보여준 '레드 문(RED MOON)'에 이어 감성을 담은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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