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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김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립선염을 두 번 앓고 난 후 비뇨기과 치료의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와 함께 그는 1년 넘게 준비한 차기작을 폐기처분(?) 할 뻔한 사연과 첩보물에서 추리물로 바뀐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그는 '나 혼자 산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작가 기안84와의 경쟁의식을 묻자 단호한 대답을 내놨다. 또한 한 프로그램에서 기안84와 장시간 함께 녹화를 하며 깨달은 점을 얘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풍은 차기작 준비만 1년 넘게 하고 있는 속 사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김풍은 첩보물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국제 정세로 인해 한순간에 주요 설정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 이에 김풍은 차기작을 잠시 접어두고 다음 작품으로 추리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또한 김풍은 집 안의 유일한 생명체인 1년 넘게 배양한 유산균에게 무한 애착을 보이며 전무후무한 '유산균 토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김풍의 박진감 넘치는 비뇨기과 트라우마 얘기와 차기작 얘기는 오늘(2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