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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라 바나나" '주간아' EXID 완전체의 #비글美 #속내 #착즙애교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17:53



"열일하라 바나나"…'주간아이돌' EXID, 완전체 비글돌의 '속내' [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간아이돌' EXID가 5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특유의 비글미에 예능신까지 도왔다.

28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완전체로 돌아온 걸그룹 EXID(LE 하니 하니 솔지 정화 혜린)가 출연했다.

이날 EXID는 새빨간 레드 의상으로 등장했다. '카리스마 래퍼' LE로 시작, '상큼발랄 탱탱볼' 혜린, '브레인→중간' 하니, '밝은 미래' 정화, '소울충만 메인보컬' 솔지의 소개가 이어졌다. 혜린은 "저희는 외길 걸크러시"라면서도 "묵은지 같은 섹시미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혀 좌중을 웃겼다.

임시 리더였던 LE는 "우리 애들 말 오지게 안 듣더라"며 한숨을 쉬었고, 솔지의 리더 복귀식을 가졌다. 멤버들은 비글미 넘치는 환호로 리더의 컴백을 반겼다.

정화는 '스네이크런'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하고도 이를 부인한데 이어, "팬들의 말을 들어주는척 한 적 있다"-"진짜 비주얼은 나다" 등의 질문에 거짓을 답해 '트리플 거짓'이 됐다.


하니는 거짓말탐지기를 앞에 두고 'EXID는 나 때문에 잘됐다'에 자신만만하게 '예스'를 외쳤다. MC들은 하니의 '위아래' 직캠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뜻밖에도 전기충격이 울렸다. 하니는 "EXID가 잘된건 멤버들 덕분"이라며 "신호탄을 제가 날리고 멤버들 덕분에 잘된 거"라고 부연했다.

정화는 '팀내 비주얼 톱3'를 묻는 질문에 먼저 하니를 꼽은 뒤 뒷말을 잇지 못했다. LE는 '멤버들이 버겁다', '멤버 엉덩이 때리기가 재미있다"에 잇따라 예스를 외치며 진실의 아이콘이 됐다. 하니는 "이제 엉덩이를 안 쳐주면 좀 아쉽다"며 웃었다.



혜린은 '소속사에 대한 불만'으로 "저희가 7년간 못 보여드린 매력이 많다"며 발끈했다. LE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사과하면 된다. 근데 사과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하니는 "실수할 수 있다. 사과 안해도 된다. 그런데 왜 (그 실수가)반복되냐"고 거들었다.

이날 EXID는 '롤코 댄스'는 성공, '스네이크런'과 '랜덤플레이댄스'는 실패했다. EXID는 특히 '랜덤플레이댄스'에서는 잇따라 '안무 미아'가 발생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고, 애교송 '내꼬야'에서는 LE와 솔지의 불꽃같은 착즙애교가 돋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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