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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성훈이 멕시코의 뜨거운 열정을 닮은 활약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현지에 도착해 피라미드를 보러 가는 길, 성훈은 간단한 멕시코 어를 따라해 보고 관광 문화를 배우는 과정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높고 거대한 달의 피라미드를 두고 성훈은 철인 3종 경기 경력자답게 수많은 계단을 지친 기색 없이 씩씩하게 걸어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번째 장소인 태양의 피라미드로 가는 길에선 멕시코 강아지를 발견, 너도 함께 가자며 친화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짐 몰아주기를 제안해 깨알 같은 재미도 더했다. 게임에서 단숨에 승리하고 짐을 내려놓는 여유는 물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계단을 뛰어가기까지 하는 승자의 미소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뭉쳐야 뜬다2' 공식 캐릭터 먹성훈 답게 멕시코 전통 요리를 먹을 때도 활약했다. 그는 토르티야를 먹고는 "정말 건강해지는 맛이다"라는 말을 남기는가 하면 정말 맛있게 먹던 요리가 개미 알 요리라는 것을 알고는 멈칫하기도 했다. "맛있는데 알고 먹으니까.."라며 주저하는 성훈의 친근한 모습이 폭소를 터트렸다.
이처럼 먹성훈 이외에도 강철 철인 캐릭터로 유쾌한 활약을 더하고 있는 배우 성훈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JTBC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2'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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