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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국악인 김나니가 남편 정석순의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어리둥절해 하는 배기성과 달리, 정석순은 "진통체험을 하러 왔다"라고 당당하게 방문 목적을 밝혀 모든 아내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이현주와 박지윤은 "평생, 유일하게 진통할 때만 입맛이 없었다. 그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남편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하지만 이런 응원이 무색하게 정석순, 배기성은 진통 체험 시작과 함께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이 모습에 국악인 김나니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마음 아파 했고,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는 "남편이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줄 몰랐다"며 감동을 받았지만 김태원의 아내 이현주만큼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현주는 "김태원씨도 가서 체험해보면 좋겠다"는 충격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태원은 "나 까무러친다"며 두려워했고, 배기성과 정석순 역시 "형님은 안 된다"며 적극 만류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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