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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6개국에서 온 평범한 할머니들이 서울 삼청동에 레스토랑을 열어 자신들의 집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삼청동 외할머니'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오픈한다.
프랑스 할머니가 숙소를 둘러보는 사이, 뒤이어 태국 헝가리 등에서 온 나머지 할머니들도 숙소에 도착했고, 할머니들은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친화력을 보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긴 대화를 할 수 없었던 할머니들은 보디랭귀지부터 휴대폰 번역앱 까지 총동원해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간단한 의사소통도 동문서답으로 이어지기 일쑤였다.
한편, 할머니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동안 레스토랑 직원으로 출연하는 김영철, 앤디, 에릭남, 스텔라장, 주이도 할머니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드디어, 할머니들과 직원들이 처음 만나는 시간이 다가 왔고, 직원들은 준비한 한식을 선보였다.
앞으로 함께 삼청동 레스토랑을 이끌어갈 할머니들과 직원들의 설레는 첫 만남은 11월 24일(토) 밤 10시 50분에 KBS 2TV '삼청동 외할머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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