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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천재 프로듀서' 드레스(DRESS)가 자신의 시작과 끝을 담은 앨범을 발표한다.
특히 타이틀곡 '미술학원'은 동네 골목에서 뛰어다니던 꼬맹이들, 미술 선생님, 피아노 과외 등 드레스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재즈풍의 코드웍 위에 힘찬 드럼으로 신기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이 곡은 가수 서현수가 허밍사운드로 참여했고, 가수 크러쉬, 키드밀리, 더콰이엇 등 앨범에 이름을 올린 힙합씬 핫 루키 병언(Byung un)이 피처링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드레스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음악색으로 채운 수록곡들이 눈길을 끈다.
앞서 드레스는 싱글 'hug & kiss'(허그 앤드 키스)와 앨범 <239726>을 발표하며 실험적이면서 아름다운 비트와 멜로디로 그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왔다. 이를 바탕으로 약 2개월 만에 다시 새롭게 선보이는 드레스의 신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드레스는 1TYM의 TEDDY(테디)가 설립한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에서 활약한 천재 프로듀서다. <쇼미더머니 5>에서 YG 팀으로 '신사', '현상수배', '아름다워'의 프로듀싱을, <고등래퍼>에서 NCT 마크의 곡에 프로듀싱을 맡으며 남다른 음악 실력을 자랑해왔다. 지난 7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스타쉽엑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드레스의 새로운 앨범 <twentyseven>(투웬티세븐)과 수록 타이틀곡 '미술학원(feat. 서현수, Byung un)'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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