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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화려함과 가식으로 가득 찬 '운명과 분노' 쇼윈도 커플 주상욱과 소이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번째 사진은 차수현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현장으로, 핑크빛 오프 숄더 원피스를 아름답게 차려입은 차수현이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여유롭게 워킹하며 멘트를 던지고 있다. 프로그램 제목인 듯한 '차수현의 트렌드 리포트'가 선명하게 들어온다. 클로즈업된 다음 사진에서는 차수현이 얼마나 세련되고 프로페셔널한 아나운서인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매사에 똑 부러지고 자신만만한 차수현을 상상할 수 있다. 그녀의 야망의 끝은 어디일까?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태인준이 '차수현의 트렌드 리포트' 녹화 현장에 찾아와 붉은 장미와 안개가 섞인 커다란 꽃다발을 차수현에게 선물하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럭셔리한 태인준과 화려한 차수현… 쇼윈도 커플이라고 할지라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한 쌍의 선남선녀이다.
제작진은 "태인준과 차수현은 서로에게 득이 될 부분을 냉정하게 따지며 정략결혼을 약속한 사이이다. 태인준이 골드 그룹 주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차수현이 필요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그 사이에 구해라가 끼어들면서 태인준과 차수현 사이에도 큰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하고 "이 세 남녀가 전할 격한 사랑과 질투, 갈등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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