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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연우진이 '프리스트'를 통해 장르물에 처음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연우진은 검은 사제복을 갖춰 입고 엑소시스트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십자가를 쥐고 악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가 하면, 구마의식이 최고조에 달한 듯 강렬한 눈빛으로 쏘아보며 구마기도문을 읊고 있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 밖에도 행동파 엑소시스트답게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우진은 지난해 판사 드라마 '이판사판', 멜로 사극 '7일의 왕비', 로맨틱 코미디 '내성적인 보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 드라마 '프리스트'를 통해 첫 장르물 도전에 나선다. 매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만큼, 메디컬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엑소시스트와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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