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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이서원 4차공판 연기…이유는 군입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11:28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의 공판이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연기됐다.

22일 오전 10시 50분 서울동부지방법원(형사9단독) 304호 법정에서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4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서원이 지난 20일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공판은 취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이서원이 4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는다. 지난 20일 이미 입대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대배치를 받은 후 군사법원에 이송되고서 다음 기일에 출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밝힌 이서원의 추가 공판 기일은 1월 12일 오전 11시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8일 여배우 A씨와의 술자리에서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B씨에게 도움을 청하자 화를 내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입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있은 뒤에도 이서원은 KBS2 '뮤직뱅크'와 tvN '어바웃타임'에 출연하며 아무렇지 않게 활동했다. 그러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뒤에야 이 일을 반성한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 맹비난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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