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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2월 26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PMC: 더 벙커'는 믿고 보는 두 배우 하정우, 이선균의 폭발적인 크러쉬 뿐만 아니라, 트리플 천만 배우 하정우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새로운 도전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하정우가 맡은 캡틴 에이헵 역은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리더다.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살면서 작전에 투입 되어 단 한번도 실패 하지 않았던 그의 전술 능력을 높게 산 CIA는 그에게 위험한 작전을 제안하게 된다.
스카잔 점퍼, 카고 팬츠, 고급 시계, 투블럭 헤어, 의미가 담긴 타투 디자인까지, 크랭크인 전날까지 배우와 제작진이 고심한 끝에 PMC 블랙리저드의 완벽한 캡틴으로 변신한 하정우는 마성의 '더티 섹시미'로 예비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PMC: 더 벙커'를 통해 '암살', '베를린' 등에서 봐 왔던 액션 연기와는 색다른 결이 담긴 화려한 총기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정우와 함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노남석 무술 감독은 전체 전투씬 설계를 위해 국내에선 구할 수 없는 해외 자료들을 참고 했다. 하정우의 총기 액션도 해외 총기 전투 씬들을 참고 했다. 노남석 무술 감독은 "하정우는 외국 배우들과 있어도 키나 덩치가 밀리지 않아서 용병의 분위기가 한껏 살았다. 총기 액션도 간단하게만 알려주면 본인 만의 분위기로 해석하는 부분이 탁월했다"며 하정우의 액션연기와 노련함을 높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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